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'워싱턴 선언'이 공식 발표됐습니다.
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정상회담 성과 짚어보겠습니다.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홍현익]
안녕하십니까?
안녕하십니까. 별도의 문서로 발표된 워싱턴선언, 이번 대통령 국빈방미의 핵심 일정이었는데 마무리가 됐습니다. 한미동맹 70주년 계속 언론에서 강조하고 있는데.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?
[홍현익]
올해가 뜻깊은 해고 6.25 지난 다음에 이승만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체결한 지 70년이 됐는데 지금 우리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해서 서로 한반도를 비핵화하기로 했는데 북한은 이를 명백히 어겨서 핵을 개발해서 한 30~40개를 갖고 있고 가진 것뿐 아니라 우리를 핵으로, 전쟁이 일어나면 초반에 한국을 핵으로 공격하겠다,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어요.
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이 느끼는 그런 위협감보다 우리의 위협감은 훨씬 더 큰 겁니다. 우크라이나 전쟁이 나서 러시아가 지금 핵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그건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혹시 사용할지 모른다는 거지 독일 베를린을 공격한다, 이런 건 아니잖아요. 그런데 북한은 지금 서울을 공격하겠다. 서울은 아니더라도 하여튼 남한을 공격하겠다, 핵으로. 핵이 한반도에 떨어지면 50만 명 이상이 최소한 죽거든요.
그런 상황에서 유럽에는 핵을 배치해 놓고 우리에는 핵을 배치 안 하겠다고 못을 박은 거예요, 워싱턴선언이. 제가 볼 때는 우리가 핵을 개발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. 북한보다 우리가 과학기술도 더 발전했고 원자로도 우리가 훨씬 많고. 하려면 우리도 얼마든지 할 수 있죠. 그러면 안 하는 건 국제사회의 신의와 또 한미동맹 그리고 우방들과의 국제사회 평화를 위해서 핵확산 방지에 협력해서 안 하는 거거든요.
그런데 사실상 미국이 못하게 하고 있는 거잖아요. 그렇다면 미국이 우리가 할 수 있는데도 안 하고 있고 선의로 모범적으로 우리는 살아왔는데 그러면 확실한 핵우산을 씌워져야 하는데. 그래서 워싱턴선언은 핵우산을 씌워주는 것에 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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